1.한자의 발생
1) 한자는 창힐이라는 사람이 사물의 모양이나 새와짐승의 발자국을 본떠 한자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.
2) 그러나 창힐에 대하여 세 가지의 설로 나누어져 있다.
첫째는 창힐을 상고의 제왕(帝王)으로 보는 견해,
둘째는 황제(黃帝)의 사관(史官)으로 보는 견해,
셋째는 시대의 의인화(擬人化)로 보는 견해인데,
이 중에서 황제의 사관으로 보는 둘째 견해가 널리 알려진 것이다.
3) 실존하는 자료로서 가장 오래된 문자는 1903년 은허(殷墟)에서 출토된
은대(殷代)의 갑골문자(甲骨文字)가 있다.
4) BC 14세기∼BC 12세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문자는 당시의 중대사(重大事)를
거북의 등이나 짐승 뼈에 새겨 놓은 실용적인 것이었다
2.한자의 특성
한자는 글자마다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 '뜻 글자','표의문자' 이다.
한자는 사물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이기 때문에 글자마다 그 뜻을 가지고 있다.
3.한자 3요소
한자는 모양(형태),뜻(훈),소리(음) 의 3요소를 가지고 있다.
4.한자 형성과정에 따른 분류
1) 상형문자 : 한자의 가장 처음 형태로, 자연이나 사물의 생김새를 흉내내서 만든 글자.
예) 뫼 산(山), 내 천(川), 새 조(鳥)
2) 지사문자 : 추상적인 대상을 기호화
예) 상(上)과 끝 말(末)
3) 회의문자 : 두 개 이상의 한자를 모아서 새로운 뜻을 만든 글자
예) 사람(人)과 말(言)을 합하여 사람의 말은 중요하다는 믿을 신(信)자를 만들었다.
4) 형성문자 : 형태(形)와 소리(聲)를 적절히 합하여 새로운 뜻을 갖는 글자를 만든 것
예) 간(肝)은 신체 등을 뜻하는 고기 육(肉, 변에서는 月(육달월)처럼 쓰인다) 자 와 같은 발음을 갖는 방패 간(干)을 합한 것이다.
5) 전주문자 : 한자의 널리 쓰이는 뜻이 시대가 바뀌어 더 확장된 뜻을 갖는 글자이다.
6) 가차문자 : 뜻은 생각하지 않고 음만 빌려 쓴 것을 말한다.
5.한자를 쓰는 순서(필순)
1) 위에서 아래로 쓴다. 三 (석 삼)
2)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쓴다. 川 (내 천)
3) 가로획,세로획이 교차때는 가로획을 먼저 쓴다. 十(열 십)
4) 좌우대칭일때,가운데 획을 먼저 쓴다 小(적을 소)
5) 가운데를 꿰뚫는 세로획은 맨 나중에 쓴다 中(가운데 중)
6) 안쪽을 둘러싼 몸(둘레)이 있을때는 몸을 먼저 쓴다. 同(한가지 동)
7) 삐침을 먼저 쓰고 파임을 나중에 쓴다. 文(글월 문)
8) 좌우로 꿰뚫는 가로획은 맨 나중에 쓴다. 女(계집녀)
9) 아래를 에운 획은 나중에 쓴다. 也(어조사 야)
10) 삐침은 먼저 쓰는 것과 나중에 쓰는 것이 있다.
먼저 쓰는 것-가로획이 길고 왼쪽 삐침이 짧으면 왼쪽 삐침부터 쓴다. 九(아홉 구)
나중에 쓰는것-가로획이 짧고 왼쪽 삐침이 길면 가로획부터 쓴다. 力(힘 력)
11) 오른쪽 위의 점은 맨 나중에 쓴다. 犬(개견)
12) 받침은 맨 나중에 쓴다. 近(가까울 근)
6.한자의 부수
1) 한자의 여러 글자에 같이 쓰이는 기본글자이다.
2) 모두 214개의 부수 글자가 있는데 위치에 따라 7가지로 이름이 바뀐다.
- 변 : 부수가 왼쪽에 있을때 海(바다 해)
- 방 : 부수가 오른쪽에 있을때 朝(아침 조)
- 머리 : 부수가 위에 있을때 安(편안 안)
- 엄호 : 부수가 위와 왼쪽을 싸고 있을때 病(병들 병)
- 받침 : 부수가 왼쪽과 밑에 있을때. 道(길 도)
- 발 : 부수가 밑에 있을때 忠(충성 충)
- 몸 : 전체를 에워 쌀때 國(나라 국)
몸 : 옆쪽으로 에워 쌀때 區(구역 구)
몸 : 위쪽으로 에워 쌀때 間(사이 간)
몸 : 좌우로 에워 쌀때 術(재주 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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